겟스크린미(Getscreen.me) 사용 후기 – Ubuntu 24.04으로 원격 접속 테스트
요즘은 업무상 혹은 지인의 PC를 원격으로 도와줘야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.
저 같은 경우, 업무용 윈도우 PC는 기본 제공되는 원격 데스크톱(RDP) 기능을 설정해서 사용하지만,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지인의 PC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.
특히 포트포워딩이나 방화벽 설정 등으로 인해 RDP 접속이 번거롭거나 아예 안 되는 경우도 많죠.
이럴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격 접속 서비스가 바로 겟스크린미(Getscreen.me)입니다.
최근 Ubuntu 24.04를 설치할 일이 생겨 겸사겸사 Getscreen.me로 원격 접속을 테스트해봤고, 그 후기를 정리해 봅니다.
사용 방법 요약
- 겟스크린미(Getscreen.me) 한국 웹사이트(https://getscreen.kr)에 로그인합니다.
- 왼쪽 메뉴에서 [빠른 지원] → [초대 생성] 을 클릭하면,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초대 방식이 나옵니다:
- 연결 페이지 접속 링크
- 설치 파일 다운로드 링크
- 연결 코드
- 저는 이 중 연결 페이지 접속 방식을 선택했습니다.
💡 원격 제어를 하는 쪽(접속자)은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.
브라우저만 있으면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굉장히 간편합니다.
접속 준비 (원격을 받을 PC에서)
- 대상 PC에서 https://dash.getscreen.kr/go/ 페이지에 접속합니다.
- 초대 생성 시 나온 접속 코드를 입력합니다.
- OS에 맞는 설치 파일 다운로드 링크가 제공되며, 파일을 다운로드해 실행하면 됩니다.
Ubuntu 24.04에서 겪은 문제
Ubuntu에서도 설치 후 실행은 잘 됩니다.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.
Getscreen.me는 현재 Wayland 세션을 지원하지 않으며, Xorg를 사용해야 합니다.
설치 후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안내가 나옵니다:
/etc/gdm3/custom.conf 파일을 수정하여 WaylandEnable를 false로 설정하라고 되어 있지만,
이대로 설정 후 재부팅하면 까만 화면만 나오고 로그인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해결 방법
가장 간단한 해결책은
- Ubuntu 로그인 화면에서 사용자 선택 후
- 오른쪽 아래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해
- "Ubuntu on Xorg" 세션으로 직접 선택한 다음 로그인하면 됩니다.
실제 사용 소감
Getscreen.me를 통한 원격 접속은 안정적으로 작동했으며, 기본적인 원격 기능은 아래와 같이 모두 지원됩니다:
- 클립보드 공유
- 파일 전송
- 화면 제어
- 브라우저 기반 원격 접속
설치나 접속 절차도 매우 간단해서,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용자에게 도움을 줄 때 매우 유용합니다.
특히 접속자(지원자)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편리합니다.
총평
장점
- 포트포워딩 없이 간편한 원격 접속
- 초대 기능으로 접근이 매우 쉬움
- 접속자는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로 바로 제어 가능
- Windows, macOS Linux(Ubuntu 등) 모두 지원
- 브라우저에서 바로 원격 제어 가능
단점
- Wayland 미지원: Ubuntu는 Xorg 세션을 사용해야 함
- 일부 리눅스 사용자에게는 설정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음
마무리
겟스크린미(Getscreen.me)는 TeamViewer나 AnyDesk와 같은 원격 지원 도구의 가벼운 대안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.
특히 포트포워딩 없이 웹 기반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.
Ubuntu 같은 리눅스 계열 운영체제에서도 작동하지만, Wayland 대신 Xorg 세션 사용이 필수라는 점은 꼭 기억하세요.
원격 지원이 필요한 순간에 빠르게 대응하고 싶다면, 한 번쯤 테스트해볼 만한 서비스입니다.
♥♥♥ 본 내용은 업체로부터 라이센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. ♥♥♥